아시아 첫 디즈니 크루즈 출항식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선 이유

2026-03-09 HaiPress

아시아 첫 모항 크루즈 ‘디즈니 어드벤처호’


싱가포르 명명식,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참석


해상 롤러코스터 등 풍성한 가족 프로그램도

디즈니 어드벤처(Disney Adventure) 명명식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 크루즈 라인이 아시아 첫 모항 크루즈 ‘디즈니 어드벤처호’의 취항을 알렸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4일 싱가포르에서 신규 선박 ‘디즈니 어드벤처(Disney Adventure)’ 명명식을 열었다.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3일 물대포 환영식과 불꽃놀이 속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크루즈센터에 입항했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이 아시아를 모항으로 운항하는 첫 선박이다.

선박에는 100년 넘게 이어 온 월트디즈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공간과 체험 시설,다양한 식사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디즈니 어드벤처호에는 7개 테마 구역이 들어섰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6’의 도시 ‘샌프란소쿄(San Fransokyo)’를 주제로 한 공간도 포함했다.

디즈니 어드벤처호 싱가포르 입항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명명식은 선내 공연장 ‘월트 디즈니 극장(Walt Disney Theatre)’에서 열렸다. 가수와 연주자의 공연,영상 연출이 이어졌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도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무대에는 23인조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이어졌다. 할리우드 퍼포밍 아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드 마델라(Jed Madela),유로비전 출신 가수 다미 임(Dami Im)도 참여했다. 디즈니와 픽사,마블 작품의 주제곡을 연주했다.

행사에는 조시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회장과 조 슈트 디즈니 시그니처 익스피리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새 선박의 공식 대부(Godparent)로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새 배에 대부를 두는 전통은 수백 년 전부터 이어 온 해양 관습이다. 첫 항해의 안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나는 이 크루즈를 ‘디즈니 어드벤처’라 명명한다. 이 배와 이 배에 승선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이라고 선언하며 축하를 전했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 크루즈 브랜드다. 현재 △디즈니 매직 △디즈니 원더 △디즈니 드림 △디즈니 판타지 △디즈니 위시 △디즈니 트레저 △디즈니 데스티니 △디즈니 어드벤처 등 8척을 운영하고 있다.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여덟 번째 선박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선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주요 운항 지역은 북미와 유럽,아시아 등이다. 미국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과 마이애미 등을 중심으로 카리브해와 바하마 노선을 운항한다. 여름에는 지중해와 북유럽 노선도 선보인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현재 8척을 운영한다. 2031년까지 5척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회장은 “디즈니는 이야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세계 여러 목적지를 잇고,그 가치를 특별한 경험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를 모항으로 하는 첫 크루즈인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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