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테슬라에 3.8조원 양극재 공급한다더니…1000만원도 안 돼

2025-12-29 HaiPress

공급계약 금액 대폭 축소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2월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금액이 기존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엘앤에프는 2023년 2월에 향후 2년간(2024년~2025년) 테슬라에 3조8347억원 규모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사실상 계약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며 “주력 제품 NCMA95 하이니켈 제품에 대한 다른 고객사에 대한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변동이 없고,한국 주요 업체 대상 출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잇따라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들어 약 13조원 규모 계약이 취소됐다. 완성차 기업 포드와의 9조6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해지,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의 3조9000억원 규모 계약 해지 등이다. SK온은 포드와 미국에 설립한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도 청산 절차에 돌입하고 각자 노선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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