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매출 늘었지만 美 관세에 영업이익 감소

2025-08-14 HaiPress

매출 131%↑영업익 16%↓


타이어 매출은 8.4%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업 CI.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분기 131%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여파로 16%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 3696억원,영업이익 35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의 실적을 반영한 수치다.

타이어 부분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8.4% 증가한 2조 51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교체용 타이어와 신차용 타이어 판매의 증가,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가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상반기 누적 기준 지난해 47.2%에서 47.8%로 증가했다. 매출 증가분에는 11.7% 증가한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부문 매출도 포함됐다.

상반기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4%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7%포인트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서브브랜드 ‘아이온’을 운영하고 있다.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의 대당 수익이 나쁜 완성차와 달리 타이어 업체는 전기차 타이어의 수익성이 내연기관 차량 타이어보다 좋은 편으로 알려져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루시드 모터스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루시드 그래비티’,기아 전기 세단 EV4,픽업트럭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포르쉐,메르세데스 벤츠,BMW 등 글로벌 50여개 완성차 브랜드 280여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354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의 영향의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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