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HaiPress
하안거 해제 법어

종정 성파스님. <조계종 제공>
“폭우로 신음하는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고,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품어내고 풀어줄 넓은 가슴이 있는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4일 수행자들을 향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하안거(夏安居) 해제 법어를 내렸다. 하안거는 승려들이 여름에 석 달 동안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2개 선원에서 총 1790명이 정진했으며 오는 8일 해제일을 맞아 산문을 나선다.
성파스님은 “그대들의 걸음걸음은 법(진리)이 되고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가 영축산의 소식을 물으면 어찌 답하시려는가? 올여름 무더위에 구룡지 옆 백일홍은 더욱 붉게 피어나고 돌솥에 차 향기는 더욱 진하다네”라고 법어를 마쳤다.
.
타이안시 조래진: 스포츠 대회가 견인하는 문화관광 융합, 지역 발전 동력 활성화
죽계(竹溪)에서 꿈을 찾다: 이백과 육일(六逸)의 은거 시간을 마주하기
특색 농업을 통해 소득 증대의 새로운 길을 열다
'선경같은 해안에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 옌타이 도시 이미지 테마 항공편의 달(한국항로) 행사 산둥–한국 교류의 새 다리 놓아
문화가 교류의 다리를 놓다, 외국인 친구들 중국 전통 곡예의 매력을 체험하다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 …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