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HaiPress
기술 상업화 이끌 최고제품책임자

이영필 알테오젠 신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인 이영필 박사를 부사장(CPO·최고제품책임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박사는 30년 이상 CMC(화학·제조·품질)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로,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끈 실무형 리더다.
이 박사는 LG생명과학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약 24년간 근무하며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총괄했다. 항암제·면역질환 치료제 등 7개 품목의 글로벌 허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300명 규모의 개발조직을 지휘한 조직 운영 경험도 갖췄다.
최근까지 유전자치료 벤처기업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R&D 전략 수립과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분석법,밸리데이션,의료기기 개발까지 다양한 플랫폼 개발 경험도 갖췄다.
알테오젠은 현재 자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이를 위한 생산체계 및 품질관리 고도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상업화 전 주기에서 이 박사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CPO는 기존 IT·플랫폼 업계에서 제품 전략 책임자를 의미하지만,당사는 제품화 전략을 통합적으로 이끌 수 있는 CMC 및 품질,생산 총괄 책임자로 정의했다”며 “기술의 상업적 실현에 필요한 전략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30년 전 박순재 대표와의 인연으로 바이오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고,그 소중한 인연을 지금까지 간직해왔다”며 “창업자의 철학을 이어받아 알테오젠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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