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IDOPRESS
1년 반 만에 고객 450만명 증가
올해 1분기말 자산 30조원 넘어
프라이빗 LLM 등 AI 금융 혁신 가속
케이뱅크가 고객 수 1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신규고객이 1년 반 만에 약 450만명 증가한 결과다. 자산 규모도 함께 큰 폭으로 성장해 올 1분기말 기준 30조3945억원으로 2023년 말대비 4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MZ세대와 중장년층의 고른 유입으로 전 세대에 걸쳐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2023년말 대비 20대 이하 고객 비중은 22%에서 24%로,50대 이상은 22%에서 28%로 각각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4%로 나타났다. 지역별 고객 비중은 경기도가 2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1%로 뒤를 이었다. 인천과 부산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60%,여성 40%로 집계됐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번 고객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며 ‘AI 파워드 뱅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대고객 AI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PoC ‘팍스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총 1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자동 추천 ▲상담 및 민원 자동 분류 ▲얼굴 인식 기반 금융사기 예방 ▲신분증 위·변조 식별 등 실제 금융 업무에 직결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특허를 다수 확보하며 AI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과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혁신을 추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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