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HaiPress
사전투표·재외선거 등 포함 전체 투표율
전남 77.8% 최고,부산 65.8% 최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강남구 매봉산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도곡1동제5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후 3시 사전 투표를 합산한 전국 투표율이 6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보다 0.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 투표를 포함해 투표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가운데 3050만482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7.8%)이었고,광주(76.3%),전북(75.8%)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65.8%)으로 제주(65.9),인천(67%)이 그 다음이다. 서울,경기 투표율은 각각 68.4%,68.5%로 집계됐다.
앞서 대선 사전투표가 평일인 목,금요일에만 진행된 탓에 사전투표율(34.74%)은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36.98%)보다 낮았다. 하지만 본투표 당일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만회했다. 보궐선거로 진행돼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지난 대선보다 2시간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대선 투표율(77.1%)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투표는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단 오후 8시 기준으로 투표소에 줄을 서 있다가 대기 번호표를 받은 유권자는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주민등록증과 여권,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같은 모바일 신분증을 가져갈 경우,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투표 관리관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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