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이영애가 어쩌다가…토크쇼 1회 만에 잘린 이유

2025-05-28 HaiPress

이영애. 사진 I 스타투데이DB 톱스타 이영애가 최전성기에 토크쇼 MC를 맡았다가 단 1회 만에 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전성기 이영애도 잘린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영애는 이 영상에서 특유의 조곤조곤한 입담을 자랑하는 한편,최전성기 시절 수줍은 성격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제작진은 이영애에게 “토크쇼 MC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고,이영애는 “예전에 한 번 SBS 파일럿으로 (토크쇼를) 했다가 잘렸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쳐 이영애는 “서른 살 때 한참 잘 나갔던 시절,‘이영애의 하루’가 생겼을 때였다”며 “토크쇼가 들어왔는데 손님들을 초대해 상황극을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토크쇼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MC를 맡은 후 곧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사연을 전했다. 그는 “호스트로서 역할을 해야 했는데,그때는 서른 살이라 지금보다도 성격이 더 샤이했다. 그러다 보니 단 1회 만에 프로그램이 끝이 났다. 모든 게 끝났다”고 돌아봤다.

이영애는 “다시 토크쇼를 진행해 볼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 “없다. 사실 최근까지도 토크쇼를 하자고 제의가 몇 번 왔다. 그런데 토크쇼 진행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나는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영애는 이번 방송에서 동료 배우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1995년 드라마 ‘사랑과 결혼’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던 그는 “김혜수는 당시에도 톱스타였고 나는 그때 신인이었다”며 “당시 김희애도 있었는데 둘 사이에서 되지도 않는 연기를 하려니까 너무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두 분이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로 데뷔 35년차인 이영애는 1990년 ‘투유 초콜릿’ CF 모델로 데뷔해 현재까지 최정상급 배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9년 정호영 전 한국레이컴 회장과 결혼해 2011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그는 한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작품에 복귀해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헤다 가블러’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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