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IDOPRESS
클로드 최신 모델 ‘오푸스4·소네트4’
7시간까지 연속 코딩 작업 가능해져
앤스로픽.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이 코딩 능력을 더욱 발전시킨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4’의 제품군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이날 ‘클로드 오푸스4’(Claude Opus 4)와 ‘클로드 소네트 4’(Claude Sonnet 4)라는 두가지 모델을 발표했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오푸스 4는 복잡하고 장시간 실행되는 작업에서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코딩 모델이다. 앤스로픽은 오푸스 4에 대해 “이전 시스템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컴퓨터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7시간까지 자율적인 코딩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앤스로픽은 오푸스 4가 포켓몬 게임을 스스로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는 45분 동안 할 수 있었던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다.
마이크 크리거 앤스로픽 제품 책임자는 “클로드 오푸스 4는 점점 더 자율적인 AI를 개발하는 앤스로픽의 작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소네트 4도 이전 버전인 소네트 3.7에 비해 코딩,수학,지시사항 이행 능력이 향상됐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SWE-bench-Verified)에서 오푸스 4는 72.5%,소네트 4는 72.7%을 기록하며,소네트 3.7의 62.3%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는 제미나이 2.5 프로와 오픈AI o3,GPT-4 역시 능가한 수치다. 또 다른 벤치마크(Terminal-bench)에서는 오푸스 4가 43.2%,소네트 4가 35.5%를 기록했다.
현재 소네트 3.7이 바이브 코딩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앤스로픽은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업계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브 코딩은 AI와 협업하여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이다.
오푸스 4는 프로,맥스,팀,엔터프라이즈 등 유료 요금제에서만 제공되고,소네트 4는 무료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오푸스 4가 입력 백만 토큰 기준 15달러(약 2만1000원),소네트 4는 3달러(약 4천200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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