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HaiPress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다시 상승 전환
전세 대출금리 높고 입주절벽에 물량 품귀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공인중개소.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이승환 기자] 하락세를 이어오던 수도권 전세가격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물량 감소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 사기 불안과 고금리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1386만원으로,이는 작년 동월(1324만 원) 대비 약 4.7% 오른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3년 1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세가격의 상승 원인으로는 입주물량 부족이 지목된다. 올해 예정된 수도권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17만1809가구)보다 약 18% 줄어든 14만897가구(부동산R114)다.
금리 부담도 또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기준금리는 인하됐지만,실제 세입자들이 체감하는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26~4.82%다.
사회적 문제 대두에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전세사기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는 2021년 2976건에서 2023년 1만5665건(주택도시보증공사)으로 급증했다. 사고 금액도 3조원을 넘어섰다.
이런 이유로 전세 대신 월세로 눈돌리는 세입자도 늘고 있다. 실제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거래 비율은 2020년 27.7%에서 2024년 들어 36%를 10% 가끼이 늘었다.
정성진 부땡톡 대표는 “전세값 상승과 전세 사기 리스크,금리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서울 임대차 시장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월세로 몰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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