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IDOPRESS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 = 매경 DB] 소위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7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9년부터 4년여동안 서울과 인천 등의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자신과 친척 이름으로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명,피해액은 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비슷한 일명 깡통주택을 만들고 떼먹은 보증금을 대출 상환금과 생활비,사업자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임차인 48명과 전세계약을 해놓고 월세계약을 한 것처럼 위조해 금융기관 12곳으로부터 담보 대출받은 약 71억원을 빼돌린 혐의(위조사문서행사)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다수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임대인들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10만 전자’ 코앞인데…미국법원, 삼성전자에 6000억원대 배상 평결
배민·쿠팡 ‘반칙’ 조사한다더니 하세월…공정위 배달앱 제재 1건뿐
엔비디아서만 하루 시총 327조원 날아가…미중 갈등고조에 1100조원 증발
‘더 센 미·중 갈등 오나’ 중국기업 주식·유럽증시·원유값 동반 하락
“내가 끝낸 전쟁만 8개” 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내년 수상 불지펴
“그동안 낸 종신 보험료 당겨 쓰세요”…현금 인출과 보장도 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