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IDOPRESS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누적 계약 5000대 이상을 달성한 KGM ‘무쏘 EV’ [자료출처=KGM] KG모빌리티(KGM)는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KGM은 올해 1분기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원,영업이익 106억원,당기순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판매량은 내수 8184대,수출 1만7825대로 총 2만6009대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만의 성과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영업이익은 38.7%,판매대수는 11.3% 각각 감소했다.
KGM은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매출과 영업이익이지만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차량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는데,2014년 1분기 1만9874대 이후 11년만에 1분기 최대 수출 대수를 기록했다. 한편 내수는 전년비 33% 감소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이 더욱 늘며 수익성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무쏘 EV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현재 누적 계약 5000여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시승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시장 대응에도 적극적이다. KGM은 지난 1월 액티언을 튀르키예에 론칭한데 이어 이번 달 독일에서도 론칭했다. 최근에는 국내로 호주 우수 딜러와 11개국 대리점 딜러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갖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차종별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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