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HaiPress
소재 기업 ‘라비오’· 경희대 황재성 교수와 공동연구
노화세포 제거 기술 ‘세놀리틱’,화장품에 적용 추진

코스메카코리아는 라비오와 항노화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21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조광진 라비오 대표.<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 소재 개발 기업 ‘라비오’와 함께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소재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세놀리틱 기반 항노화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1년간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놀리틱은 노화세포를 제거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이다. 기존 항노화 소재는 주름 개선이나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세놀리틱은 세포 수준에 직접 작용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 코리아,화장품 소재개발 전문업체 라비오,항노화 연구 전문가인 황재성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효능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전 주기를 수행한다.
라비오는 황재성 교수와 함께 자체 구축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천연 유래 물질과 복합소재 세놀리틱 효능을 평가하고,코스메카코리아는 이중 유망 후보물질을 선별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전연령층으로 확산돼 노화 예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로 고기능성 국산 소재를 확보하고,글로벌 고객사에 차별화된 제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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