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IDOPRESS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1]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영향 등으로 10일 장초반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6%가까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래 첫 사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대비 5% 이상 급등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날 코스피는 4.42%(101.43포인트) 치솟은 2395.1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 급등한 322.20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지수가 12% 치솟는 등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7%,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2%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 약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간 25%에서 10%로 낮아졌고 이후 협상에 따라 관세가 조정될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철강 등에 대한 25% 품목 관세는 유지된다.

[자료 = 한국거래소] 시장 관계자는 “미 관세 유예 발표 등으로 엔비디아(18.72%),테슬라(22.69%),애플(15.33%) 등 한국 증시와 연관도가 높은 기술주들이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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