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IDOPRESS
런드리고,3월 세탁물 분석
한 주문 내 겨울·여름옷 비율
작년 동기보다 1.8배나 증가
비대면세탁서비스 런드리고는 AI로 3월 세탁주문 12만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옷과 여름옷 세탁을 동시에 주문하는 비중이 작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런드리고> 종잡을 수 없는 이상기후로 세탁 트렌드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가 발표한 ‘2025 봄 세탁 트렌드’에 따르면 이상기후 영향으로 겨울옷 세탁시기가 변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런드리고가 3월 한달간 접수된 세탁 주문 데이터 12만건을 분석한 결과 한 주문 안에 패딩·코트 등 겨울 의류와 반팔 의류가 함께 포함된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늘었다.
영상 20도를 웃돌아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와 눈을 흩뿌리는 꽃샘추위가 오락가락 반복되면서 봄 세탁물에 사계절 옷이 모두 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런드리고는 “일별,시간대별 기온 변화가 커져 계절 단위가 아닌 날씨 상황에 따라 옷장을 정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해석했다.
겨울 의류 세탁 시점도 달라졌다. 예년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겨울 의류와 침구류 세탁이 집중됐으나,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주문 시기가 한달 내내 고르게 분포됐다. 한 주문당 접수된 겨울 의류 수량은 평균 10벌이었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 관계자는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봄철 세탁과 관련 서비스 이용 전반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탁물 입고·분류를 자동화하고 의류를 AI로 분석해 고객 세탁 패턴 등을 파악하는 AI스타일스캐너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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