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IDOPRESS
한국 시장을 장악한 중국산 로봇청소기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논란이 크다. 현재 시장 점유율 40%를 넘긴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드리미,나르왈 등이 신모델을 앞다퉈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보락은 중국 사물인터넷 기업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에 한국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적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제3자에게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중국 업체인 에코백스는 잇달아 해킹을 당했다. 회사 측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개선해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로봇청소기의 흡입력 표기 방식도 여전히 논란이다. 현재 중국 업체들은 흡입력을 '파스칼(㎩)' 단위로 표시하고 있지만 한국 업체들은 보다 정교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력 성능은 와트(W)로,진공도는 파스칼(㎩)로 병기하고 있다. 국제 전기·전자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역시 지난달 회의를 열고 "로봇청소기의 먼지·이물질 제거 성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요 요소는 '와트(W)'와 '공기 흐름량'이다"라는 내용을 표준안에 포함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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