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HaiPress
연구개발까지 협력 확대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우시 XDC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확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두 회사는 임상시료생산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협력범위를 연구개발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은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이 적용된 개발 파이프라인 조기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내부연구와 동시에 우시 XDC의 연구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 후보 발굴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리가켐바이오는 ‘비전 2030’ 조기달성을 통해 매년 5개 전후의 개발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와 CRO들과 신규항체 발굴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우시 XDC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그간 3년 가량 걸리던 후보물질 발굴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DC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상파이프라인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간과의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신속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리 우시 XDC 대표이사는 “이번 리가켐바이오와의 협력 확대가 오랜 기간 이어져온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시 XDC의 연구,개발,제조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해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후보물질들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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