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HaiPress
공학계열 외국인 박사 졸업자
2016년 423명→2023년 813명

중국 국적을 가진 공학 분야 국내 배출 외국인 박사 수가 크게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3년 기준 외국인 박사 10명 중 3명이 중국인으로 중국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패권 시대 전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재 유입국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공학 분야 외국인 박사 졸업자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KISTEP 연구팀은 2016~2023년 국내 전체 박사 졸업자 대비 외국인 박사 졸업자 추이,전공계열별 박사 졸업자 분포 변화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공학계열 외국인 박사 졸업자는 2016년 423명에서 2023년 813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전체 공학계열 박사 졸업자 대비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13.1%에서 2023년 1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내국인 박사 졸업자는 증가세가 둔화하고 최근에는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해 공학계열 전체 박사 졸업자 규모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며 "인구 감소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내국인 대학원생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대학원생 확보에서 외국인 인재 유입이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3년 기준 총 51개국 출신의 외국인 박사를 배출했는데,이 중 23개국이 아시아 국가다. 배출 인원 총 813명 중 737명(90.7%)에 해당하는 이들이 아시아 출신이었다. 특히 중국,베트남,파키스탄,인도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개인적 접촉이나 친분에 기반한 유입보다는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에게 유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장기적으로 유입국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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