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HaiPress
AI가 만든 콘텐츠의 저작권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12일 열렸다. 제공|셀수스협동조합 챗GPT,딥시크 등 인공지능(AI) 경쟁 속에 저작권 논란도 불붙고 있다. 콘텐츠 무상공유 ‘카피레프트운동’을 실천해온 셀수스협동조합이 조합 결성 10주년을 맞아 이 문제를 짚었다.
셀수스협동조합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AI로 제작된 콘텐츠는 누구의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시대에 발맞춰 AI가 창작해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및 관련제반 법률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콘텐츠 창작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이에 따라 AI가 창작하는 사진,동영상,글 등이 기존의 저작권 제도와는 다르게 논의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AI콘텐츠 제작의 현재와 미래’(동국대 AI박사 백순욱),‘미디어 빅뱅시대와 디지털 딜레마’(전 시네마서비스 대표 김인수),‘AI콘텐츠 제작의 기반인 카피레프트’(셀수스협동조합),마지막으로 ‘AI로 제작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한국저작권 위원회 최진영 본부장,나단경 변호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의 핵심 주제인 AI 콘텐츠의 저작권과 관련해 셀수스협동조합 김형진 이사장은 “AI가 무한하게 생성해내는 그림,글,동영상 등의 콘텐츠는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끌어오는 행위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저작권은 특정 AI업체가 장악해서는 안 되고 인류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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