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 IDOPRESS

네이버 사옥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2018년 매출 5조원을 넘긴 지 6년 만으로,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최초다.
네이버는 7일 지난해 매출액이 연결 기준 10조7377억원,영업이익은 1조9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0%,32.9%가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8856억원,영업이익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33.7%씩 증가했다. 핵심 사업 부문인 검색 부문(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뤄낸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구글 등 해외 서비스와 경쟁하는 가운데서도 이커머스 등 신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역사적 이정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은 ‘온 서비스 인공지능(AI)’(모든 서비스에 AI 접목)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999년 이해진 창업자가 설립한 네이버는 대표 벤처 1세대 기업으로 2000년대부터 한국의 인터넷 성장 신화를 이끌어왔다. 2018년 이사회를 떠났던 이 창업자는 7년 만인 올해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해 AI를 포함한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은행권 전세대출금리 4달 만에 하락…주담대는 ‘연 3.96%’ 보합
근로·자녀장려금 깜빡했다면, 12월1일까지 신청하세요
‘불장’에 희비 교차했다…60대 여성 주식 ‘대박’ 20대 아들은 폭망, 왜?
3500억 규모 전용 펀드 만들어 도시광산 캔다
SGC솔루션, 전자레인지 조리용 유리찜기 출시
“현금부자만 청약”...‘30억 로또’ 래미안 트리니원, 대출은 2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