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HaiPress
한국 조선업체들이 중국을 제치고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에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한 146만CGT(표준선 환산 t 수·51척)였다. 한국 업체들은 이 가운데 90만CGT(13척·62%)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7만CGT(19%)로 2위에 올랐다.
수주한 척수로는 한국 13척,중국 21척이었는데 한국 업체들은 고부가가치 대형 선박이 중심이고 중국은 저부가가치 소형선 위주로 수주한 것으로 해석된다.
2개월치 수주량을 비교하면 한국은 지난해 12월 13만CGT에서 한 달 새 6배 가까이 늘었고 중국은 같은 기간 193만CGT에서 85% 급감했다.
1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지난해 12월 말보다 132만CGT 감소한 1억5679만CGT였다.
[안두원 기자]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 …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
국민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 적립금 2년만에 10조원 돌파
[포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 개관
[단독] 금융지주 회장 부른지 6일만 … 이사회의장도 소집한 이찬진
한국형 국부펀드 내년 만든다…기재부 “싱가포르 테마섹 모델”
[표] 외국환율고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