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HaiPress
내외부 전면 금지
중국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 우리은행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의 내부 사용을 원천 차단했다. 앞서 외교부 산업부 LG유플러스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국내 기관과 기업이 차단한 데 이어 AI 보안 강화 움직임이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딥시크의 내외부 사용을 원천 차단하도록 결정했다. 금융권은 민감 정보가 특히 많은 영역이라 내외부 망을 분리해 관리하고 있는데,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딥시크는 전면적으로 사용을 금지한 것이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이 대고객 서비스에 외부 개발사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과도 관련 있다고 풀이된다. 과거에 은행은 대고객 서비스에 외부 개발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금지돼 있었으나,지난해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혁신금융서비스’로 허용해줬다. 이에 따라 최근엔 오픈AI의 챗GPT 등 외부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AI를 고도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의 조치는 여타 금융사로도 확산될 것으로 관측된다. 타 금융사 또한 AI에 의한 보안 이슈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 보험사와 동일한 자동차 보험료로 비교·추천 서비스
이준석 “해외여행 앱 고지 가격보다 최종 결제때 비싸게 받아…규제해야”
[알립니다]어린이 경제박사 되세요…26일 경제교실 개최
“토허제 재지정 약발 제대로네”…‘강남 7건·서초 0건·송파4건·용산 1건’ 거래량 뚝
푸본현대생명, 고객 맞춤형 보장 강화 ‘건강보험 마이픽’ 특약 확대
“비트코인 강한 상승 흐름, 진짜 랠리 이제 시작”…美 암호화폐 운용사 CEO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