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서 싸다고 샀더니 86개 제품 유해물질 나왔다

2025-01-14 IDOPRESS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 제품 중 86개 제품에서 납 등 함유금지 물질이 검출돼 유통이 차단됐다.


14일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차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후 12월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90개 제품을 구매해 추가로 안전성을 조사하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55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당시에는 이 중 69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새로 안전성을 조사한 590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257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283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등 석면 함유 우려 제품 50개로 구성됐다. 이 중 생활화학제품 40개,금속장신구 38개,석면 함유 제품 8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탈취제 등에서 검출된 CMIT와 MIT는 노출 시 피부,호흡기,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등에서 나온 석면은 최장 40년의 잠복 기간 후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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