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HaiPress
유동성 위기 논란엔 “신규예약·보유현금으로 충당 가능”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뉴시스> 제주항공이 운항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1900편의 항공편을 감축한다. 국내선·국제선 모두 감축이 이뤄지며,국제선은 주로 운항 횟수가 많은 일본·동남아 주요 노선에서 감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사고 브리핑에서 “오는 3월까지 1900편 감편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절차가 마무리되면 예약자에 대체편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송 본부장은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국제선은 1월 셋째 주부터 운항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운항 기간인 3월까지 최대 15%의 운항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날 구체적인 노선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예약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선은 일본·동남아 등에서 하루 2편 이상 운항 빈도가 높은 노선 위주로 감편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일 2회 이상 띄우는 주요 노선에는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베트남 다낭 등이 있다.
송 본부장은 최근 제기된 유동성 위기 논란과 관련해선 “선수금은 2600억원이 맞지만 이중에서 일부가 취소되는 것이고 신규 유입(예약) 물량도 있다”며 “보유현금도 1400억원 수준을 확보하고 있어 유동성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국내선이 3만3000여건,국제선이 3만4000여건 등 총 6만800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히면서 유동성 위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항공이 항공권을 판매하고 받은 예약금을 뜻하는 선수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600억원이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400억원이다.
한편 전날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김이배 대표를 주요 참고인으로 출국금지 조치했고,제주항공 본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송 본부장은 “압수수색은 전날 저녁 완료됐고 (김 대표에 대한) 출석 요청은 아직 없었다”며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모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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