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HaiPress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행장 후보군을 놓고 막판 심사를 하고 있다. 자추위는 28일 또는 29일 최종 후보 1인을 추려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추위원들은 지난 9월 첫 회의를 열었으며 이후 외부 전문가 면접,평판 조회,업무 역량 평가,심층 면접 등 절차를 거쳐 후보군을 추렸다. 현재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모두 50대 중후반이다. 1965년생인 조병규 현 행장에 비해 최대 세 살까지 어려 '세대교체 인사'의 의미를 충족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상업은행 출신과 한일은행 출신을 3명씩 포함해 출신 안배도 고려했다.
먼저 상업은행 출신으로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58)과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57·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겸임),조세형 은행 기관그룹 부행장(57)이 있다.
한일은행 출신으로는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57)과 정진완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56),조병열 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57)이 있다.
이날 조 행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보고 지연 의혹의 여진이 계속되자 연임을 포기한 것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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