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HaiPress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운영 직장어린이집을 내년부터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도 개방한다. 그룹사가 보유한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을 이른바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으로 변경·운영하는 것이다.
1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과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신한 직원 자녀뿐 아니라 중소기업 종사자의 만 5세 이하 자녀를 함께 모집한다.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로,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꼽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지시하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는 2018년부터 전국에 공동 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를 구축하고 있다.
[박인혜 기자]
노인 외면, 우리에겐 없어요 [알쓸금잡]
KDB생명, 보장 범위 대폭 확대한 ‘라이프핏건강보험’ 출시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평가서 7년 연속 최고등급
[속보]정성호 “검찰해체 표현은 부적절...국민 바라는 것은 민생”
[속보] 9월부터 예금보호 5000만원→1억원…오늘부터 양육비 先지급제
통합 대한한공 출범부터 삐그덕···마일리지·좌석배열 논란 [스페셜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