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HaiPress
포스코 찾은 최상목 “수소환원제철 패스트트랙”
20조 수소환원제철사업 내년 6월로 착공 앞당겨
기업들 탄소중립 위해 R&D 등 11조 재정 지원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7일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20조 규모의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사업의 행정절차를 단축해 착공시기를 내년 6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간담회를 열고 “포스코가 시행하는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의 해상교통안전진단 면제 등 행정절차를 11개월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착공 시기는 내년 6월이 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초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공법은 철강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 그린 철강 시대를 열 해법으로 꼽힌다. 이번 최 부총리의 포항 방문은 사업의 기초가 되는 예상 부지를 직접 살펴보고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최 부 총리는 “내년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예산에 2조2000억원,녹색금융에 9조원 등 기업의 친환경 투자를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녹색국채 발행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채의 세계적인 수요 및 신뢰도가 증가했다. 자신감을 갖고 녹색국채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달 중 정부의 3차 투자 활성화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 투자지원에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를 포함해 2030년까지 계획된 73조원의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 “유류세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큰 틀에서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국내외 유가,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7일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0월 17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수소환원제철 매립예정부지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함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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