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HaiPres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 스타투데이 DB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17일 어도어는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의 이러한 결정의 배경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촉발된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은 어도어가 지난 8월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면서 극에 달했다.
민희진 전 대표의 거취가 불분명해진 상황에서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편에 섰다. 뉴진스 멤버들은 9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는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다만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 및 5년 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보장하겠다고 절충안을 내놨다.
그러나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의 절충안을 거부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대표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KB국민카드,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등극
[단독]“2천억 PF대출에 수수료 10% 떼였다”…증권사 갑질에 금감원은 ‘뒷짐’
13조 민생쿠폰 뿌렸지만 소비효과는 ‘글쎄’...코스피급등이 소비증가 이끌어
30대 결혼·출산, 인구 반등 이끈다
현대카드, ‘금융소비자 보호’ 총력…전사 동참 ‘소중한주’ 캠페인 실시
락앤락,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맞아 굿윌스토어에 생활용품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