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HaiPress
힐링 목적지로 제주를 소개하고자 만든 파일럿 투어프로그램 ‘해녀와 고요한 바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해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선보인다. ‘해녀와 고요한 바다’는 오는 26일 세화마을에서 첫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 4개 분야 12개 업체를 선정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제주웰니스관광’을 홍보 지원한다. 첫 번째 기획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정한 쉼과 힐링 여행지로 제주를 소개하고자 파일럿 투어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엔관광청 지정 제주 최우수 관광마을인 세화마을은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통해 제주 고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다. ‘해녀와 고요한 바다’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이 함께 가꾸는 해녀 문화와 로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하루 동안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세화마을 산책으로 시작해 해녀박물관에서 해녀 문화 체험,불턱에서 ‘세화 해녀들의 식탁 이야기’ 토크쇼로 이어진다. 이후 세화에서 직접 나고 채취한 식자재로 만든 ‘바당 식탁’ 식사를 경험하고,파도멍(파도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즐기는 해변 어싱을 진행한다.
제주도 / 사진=언스플래쉬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주력한다. 추후 제주 웰니스 관광지 특화상품 개발,지역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홍보,미식관광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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