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HaiPress
이용자 상황 맞춘 설문 통해 심리상태 체크
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 KAIST는 1인 가구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자가 무작위 설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스피커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 추적 연구는 스피커가 무작위 설문을 할 경우 사용자의 스트레스,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시켜 설문 응답에 편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은 사용자의 주변 상황의 변화를 감지해 스피커가 말을 걸기 좋은 시점이 검출되면 정신건강 설문을 요청하는 상황 인식 기반 자가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 스피커는 실내 움직임,조명,소음,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존재 및 활동을 감지한다. 연구팀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했을 때 기존의 무작위 설문보다 높은 응답률을 달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의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를 앞으로 인간상담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정신건강 관리 지원 기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향후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할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년 종합소득 가장 높았던 곳, 강남구 아니고 여기”…1인당 1억3000만원
소녀시절 탈출하듯 떠난 완도 청년들 살기좋은 곳 만들래요
인니서 어려움 겪은 KB, 캄보디아로...KB국민카드, 현지 자회사 합병 최종인가
이복현 “내년 실수요자 가계대출 여유 느끼게 할 것”…대출 숨통 트나
‘막판까지 수출 집중’...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산업현장 산업부 장·차관 총출동
말레이시아에 뜬 ‘식혜·군고구마’…K카페의 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