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HaiPress
식약처 후속연구 승인 획득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유노비아가 당뇨병,비만 등을 겨냥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 1상 후속 시험에 착수한다.
2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유노비아는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임상 1상의 후속 단계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20일 유노비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MAD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유노비아는 동물시험에서 인슐린 분비와 혈당 조절에 관한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도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완료한 임상 1상의 단회용량상승시험(SAD)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혈당량 감소,위장관 운동 조절,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신약이란 점에서 기존 치료제인 펩타이드 주사제보다 생산성이 뛰어나고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임상 단계에 진입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합성 신약은 ID110521156이 유일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개발 진행 속도가 앞서 있는 그룹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심희진 기자]
신한·하나·기은 "금리 더 드려요" … 나라사랑카드로 20만 軍心 잡는다
[포토] 중구 우리銀 점포에 임산부 전용좌석
정부 탄소감축안 목표 봤더니…10년간 최대 850조 투입해야
[표] 외국환율고시표
생산금융은 우리가 최고…중소기업 지원책 쏟아내는 은행들 [금융가 톺아보기]
'172조 치매머니' 관리에 공공신탁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