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HaiPress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암스테르담/사진=플리커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프라이드 행사 이후 무려 73t의 쓰레기를 치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 더미로 인해 갈매기와 쥐,해충까지 늘어나자 지역 주민들은 “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에 살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 중 하나가 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신문에 공개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사진=플리커 당국은 과잉 관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투자했지만,시민들은 넘쳐나는 쓰레기통과 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거의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주민인 카린 클루스터(Karin Klooster)는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때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였던 동네가 지금은 지나갈 수조차 없는 더러운 곳이 됐다”며 “심지어 악취가 집까지 스며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한·하나·기은 "금리 더 드려요" … 나라사랑카드로 20만 軍心 잡는다
[포토] 중구 우리銀 점포에 임산부 전용좌석
정부 탄소감축안 목표 봤더니…10년간 최대 850조 투입해야
[표] 외국환율고시표
생산금융은 우리가 최고…중소기업 지원책 쏟아내는 은행들 [금융가 톺아보기]
'172조 치매머니' 관리에 공공신탁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