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둥잉시 룽쥐진(龙居镇) 룽치(龙栖)습지공원에서 둥잉시 2026년 ‘우리의 명절·단오’ 테마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용선 경기, 민속 공연, 무형문화유산 장터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 명절 문화를 현대인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으며, 황허 입해구 일대에 문화와 문명의 아름다움을 활짝 꽃피웠다.

행사 기간, ‘2026 전국 용선 연합 행사’의 일환인 ‘행운의 산둥’ 황허 입해구 용선경기와 산둥성 황허 연안 9개 도시 용선경기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황허 연안 9개 도시 대표팀들은 힘차게 물살을 헤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용선 정신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경기 외에도 민속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매화장 사자춤(梅花桩舞狮), 경운대고(京韵大鼓), 산둥쾌서(山东快书), 여극(吕剧)의 명장면 등 공연들이 잇달아 펼쳐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국조(國潮) 테마 퍼레이드와 전통 민속기악·무용,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곤등무(滚灯舞) 등 몰입형 공연들이 당송 시대 단오절 거리의 풍경을 재현했다. 현장에는 40여 개의 무형문화유산 장터 부스도 마련되었다. 룽쥐완자(龙居丸子), 스커우(史口)통닭구이, 마완(麻湾)수박 등 지역 특산품이 전시·판매되며 방문객들이 둥잉 지역 문화와 전통 민속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민속 테마 거리에서는 용선 문양 전지공예(剪纸), 향주머니 제작, 쭝쯔(粽子)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 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현장의 장인들은 황허 용선 문화에 관한 민속 이야기를 소개하였으며, 여기에 농원 채집·수확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의 명절축제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적극적으로 민속 행사에 참여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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