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스위스 주요 은행 대표단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스위스 금융 리더들이 한국의 디지털 금융 혁신 성과를 배우기 위해 토스뱅크를 찾았다.

6일 토스뱅크는 총 18명의 스위스 금융 대표단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주요 주립은행의 최고경영진(C레벨)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스위스 금융 생태계의 중추적 리더로 꼽힌다.

대표단은 토스뱅크의 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와 고객 접근성 확대 사례에 주목했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과 서비스,기술 기반의 리스크 관리,금융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접근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한국 금융시장의 경쟁 구조와 시장에서의 핀테크 역할,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크리스티안 디케 스위스컴 법인 담당 대표는 “21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토스뱅크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내고 또 성과로 구체화해 낸 배경에는 조직 깊숙이 자리한 애자일(agile) 문화가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스위스 금융권과의 교류를 통해 디지털금융의 선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함께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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