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HaiPress

지드래곤.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지드래곤(37)이 결혼 질문을 받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손석희와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지드래곤에게 “장가는 언제 가나”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지드래곤은 “결혼은 갈 때 가야 한다. 정말 안 가본 세계라 너무 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저한테는 가장 미지의 영역이다. 멤버들 중 태양이 결혼해서 이제 4살 아이의 아버지다. 아기를 만나러 가서 ‘아빠 친구야’라고 말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도 신기하더라”며 “저도 어느 순간 ‘아버지’가 되어 있을 것 같다. 너무 기대되고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가 “(지드래곤에게 시집을) 올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지 않냐”고 물었고,그는 “그건 맞다. 그런데 저는 갈 사람이긴 하다. 그걸 알아두시면 누군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또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와 내년에 있을 빅뱅 20주년으로 바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쉼표가 하나는 필요하다. 내 30대의 쉼표를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 전환해서 시작할 수 있었다. 쉼표 이후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장가? 나도 가고 싶은데 장담을 못 하겠다. 군대처럼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아직은 (결혼 상대가) 없다. 오라고 또 내가 그냥 가지도 않는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가수 지드래곤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MBC 지드래곤은 빅뱅 리더로서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리더로서 언제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제가 잘못했을 때다. 멤버들의 잘못이든 사생활이든 그건 별개의 일”이라며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팀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23년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을 당시를 에둘러 언급하며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쉬고 있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의견과 기분을 말할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탈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했다. 내가 시위할 것도 아니고 기자회견 열어서 입장을 표명하고 싶지도 않았다. 고통스럽고,감내해야 한다는 게 답답했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드래곤은 3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도쿄,불라칸,오사카,마카오,시드니,멜버른,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홍콩,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파리 등에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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