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HaiPress
2023년 소득이동통계
상향이동 23%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아
하향이동도 17.4%… 중장년층보다 높아
1분위 탈출률 38.4%,전년비 1.7%p 감소
“청년층 내부 양극화… 맞춤형 정책 절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 저성장으로 인해 소득이동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소득계층이 고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데이터처> 저성장으로 일자리를 못찾게 되면서 청년 10명 중 2명은 소득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득 1분위(하위 20%) 청년층의 소득증가 추세가 감소했다.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2023년 기준 청년층인 15~39세이 전년보다 소득분위인 계층이 낮아진 비율이 17.4%에 달했다. 지난 2022년 18.0%보다는 소폭 나아졌지만,여전히 청년 10명 중 2명꼴로 소득계층이 낮아지는 것을 경험한다는 의미다.
국가데이터처는 소득을 1~5분위(각 분위별 20%)로 나눠서,소득이동통계를 분석했다. 1분위(하위 20%)서 2~5분위로 올라갈 경우,소득이 상향이동했다고 본다. 반면 자기가 속한 분위보다 더 내려간 소득을 얻을 경우,소득이 하향이동했다고 본다.
청년층은 아직 일할 기간이 많이 남아 있고,연차가 점점 높아질수록 보통 소득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득 상향이동이 보통 많이 잡힌다. 실제로 15~39세 청년층은 2023년 기준 23%가 소득이 상향이동했다. 이는 중장년층(40~64세),노년층(65세 이상)의 상향이동이 각각 14.7%,9.9%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문제는 청년의 소득하향이동도 17.4%로 중장년층(16.8%),노년층(15.1%) 대비 높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지난 2023년 기준,소득 1분위(하위 20%) 청년이 1년 내로 1분위를 탈출한 비율은 38.4%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낮아졌다. 그만큼 소득 1분위 청년이 소득을 많이 창출하며 상향이동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은 “1분위 청년의 탈출률이 줄어든 반면,2·3·4분위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향이동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청년층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청년층이 아닌 전체로 봤을 땐,소득이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2023년 근로·사업소득 기준 소득 분위의 상승이나 하락을 경험한 비중은 34.1%로,전년(34.9%)보다 0.8%포인트(p) 줄었다. 최 실장은 “소득이동성이 감소했다는 건 전년보다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좀 더 늘었다는 의미다”라며 “고령화와 저성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소득이동성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는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와 국세청 소득자료를 연계해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동일 개인을 2년 연속 추적,소득분위 변동을 분석했다. 이번 소득이동통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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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 중 하나로,은행,보험,카드,증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특히 청년층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청년 10명 중 2명은 소득 감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15~39세 청년층의 소득 하향 이동 비율은 17.4%로,중장년층과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층 내에서도 소득 1분위(하위 20%) 청년이 1년 내로 1분위를 탈출한 비율은 38.4%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감소하여,하위 청년층의 소득 상향 이동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반면,2~4분위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향 이동을 경험하고 있어 청년층 내 소득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23년 근로·사업소득 기준 소득 분위의 상승이나 하락을 경험한 비중은 34.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하였으며,소득이동성이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금융권의 대출 한도 축소,대출 금리 인상,DSR 규제 강화 등은 소득이 낮은 청년층의 자산 형성 및 주거 마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KB금융지주가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수요 구조와 리스크 관리 정책에도 이러한 거시경제적 변화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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