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HaiPress
이달,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 도입
종신보험 성격 다양해진 상품 출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달 중 사망보험금을 살아생전 연금처럼 쓸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를 앞두고 납부를 마친 종신보험의 보험료를 인출하거나 연금·보장을 동시에 받는 등 종신보험의 성격이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일정 조건을 갖추면 납부한 보험료를 100% 인출하고 사망 보장도 받을 수 있는 골든 종신 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즉 최소 납부기한과 거치 기간을 채우면 그동안 낸 보험료를 인출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40세 남성이 매달 120여만원을 7년간 내는 종신상품에 가입하면 47세 때 1억300여만원의 보험료 납부를 마치게 된다. 이후 거치 기간 5년을 마친 53세부터는 보험료를 10년에 걸쳐 인출할 수 있다. 가입자는 매년 보험료를 10%씩 인출하거나 원하는 시점에 목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망 보장도 유지된다.
또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더라도 사망 보장을 유지,연금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는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사망 보장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한화생명은 최근 종신보험을 연금전환하면 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을 보증하는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과 환급률이 높아지는 게 특징이다.
가령 40대 남성이 1억원 종신보험에 10년납으로 가입한 뒤 10년 차 땐 사망보험금은 2억5000여만원,환급률 104.5%를 보인다. 이후 15년 차는 3억4800여만원에 환급률 125%,20년 차는 환급률이 145%까지 오르는 식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종신보험 다시 관심받나…사후보단 생전 활용
이처럼 최근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연금처럼 미리 받을 수 있는 유동화 도입을 앞두고 종신보험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종신보험의 관심과 필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종신보험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후 자식에게 물려준다는 인식 등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었다. 또 다른 상품에 비해 매달 내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수요가 감소했던 것이다. 이에 업계는 무저해지 5·7년 단기납 종신보험 등 납부 기한과 보험료를 낮춘 상품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종신보험이 사망을 보장하거나 사후에 물려준다는 개념에서 더 확장된 셈”이라며 “생전에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보험료 납부가 끝난 종신보험을 유지하고 있다면,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연금처럼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달 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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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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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15:30
삼성생명은 종신보험 상품 중 '골든 종신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부 완료 후 일정 기간을 거치면 보험료를 인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사망 보장도 유지됩니다. '골든 종신 보험'은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로,가입자는 기본형(100% 보장)과 플러스형(110%~140% 보장)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납입한 보험료의 100%에서 최대 140%까지 인출해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사망 보장은 최초 가입금액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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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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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15:30
한화생명은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면서도 사망 보장을 유지하는 상품을 출시하였으며,이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과 환급률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40대 남성이 1억 원 종신보험에 10년 납으로 가입할 경우,10년 차에는 사망보험금이 2억 5,000여만 원,환급률은 104.5%에 달합니다. 이후 15년 차에는 사망보험금이 3억 4,800여만 원,환급률은 125%,20년 차에는 환급률이 145%까지 오릅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와 관련하여 한화생명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한화생명이 종신보험을 연금전환해도 사망 보장을 유지하는 상품을 출시한 사실은 명확하게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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