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HaiPress

사진 I 충주시 유튜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돌연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충주맨은 이 영상에 군복을 입은 채 등장해 “안녕하세요. 충즈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지난 일주일간 여러분과 함께 수많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노래와 무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민 끝에 저는 오늘부로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는 충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속적인 주말 동원 그리고 많은 민원들이 저를 지치게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I 충주시 유튜브 또한 “수익금 미정산 등 소속사와 분쟁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이상 여러분에게 온전한 모습의 충즈를 보여드리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충주맨은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비록 가수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멈추지만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며 “충즈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이라며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구독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가수 활동 중단 선언에 “사랑해준 적 없는데 너무 억울하다”,“박수치기 전에 떠나는 남자”,“뼈그맨인가”,“오랜만에 미친듯이 웃음”,“아낌없이 사랑해준 사람 한명이라도 나와라 진짜”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충주맨은 충주탄금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충주 파크뮤직 페스테벌 with 국악’에서 우즈(WOODZ)를 패러디한 ‘충즈’로 변신,‘Drowning’(드라우닝)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KBS 2TV ‘불후의 명곡’ 속 우즈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충주맨의 맹활약으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90만을 넘어섰으며 ‘지자체 유튜브의 기적’이라 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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