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HaiPress
獨 MBS와 80억원 계약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와 스벤 쥔베르크 MBS 대표가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9일 독일 위성 통신사 ‘미디어 브로드캐스팅 새틀라이트’(MBS)와 58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 규모의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 우주 발사체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MBS 위성을 우주 저궤도(LEO)에 투입하는 총 2회의 발사미션을 수행한다. MBS 위성은 주 탑재체로서 발사 일정,궤도 선정 등에 있어 우선권을 가진다.
이노스페이스는 별도 계약을 통해 MBS를 발사 서비스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독점 대리점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MBS는 향후 독일지역 내 위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빛 시리즈 발사체 기반의 발사 서비스를 독점으로 유통한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이번 계약은 유럽 발사 서비스 시장 내 고객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업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MBS는 독일 우주 전문기업으로 45년 이상 위성통신(SATCOM),상황 인식,게이트웨이 서비스,상황 맞춤형 현장 지원(ad-hoc capabilities) 등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벤 쥔베르크 MBS 대표는 “이노스페이스와 독일 내 발사 서비스 고객이자 독점 유통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한빛 발사체와 유연한 개발 방식은 유럽 위성 시장이 요구하는 유연성과 신뢰성,그리고 독립적 운영 역량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독일은 유럽 내에서 기술 수요가 높고 우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며 “MBS와의 독점 대리점 계약을 기반으로 현지 영업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유럽 시장 전반에서 기업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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