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큐에서 웹툰 이어 교육만화로 확장

어린이 교육 만화 ‘귀족식당’ 프랑스편 [박하우스엔터테인먼트]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다큐 시리즈에서 출발해 웹툰으로 확장한 대표 IP ‘귀족식당’을 이번에는 어린이 교육 만화로 선보인다.

신간 만화 ‘귀족식당 - 프랑스편(1·2권)‘은 역사·문화·음식의 연결 고리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감정 성장형 학습 만화다. 단순 편집본이 아니라 심리 전문가 자문을 거친 ‘질문·활동 페이지’를 더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발견·표현·공감하도록 설계했다.

프랑스 왕실과 귀족 문화 속 식탁을 무대로 숲,로마,순정이가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의 궁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마주한다. 화려한 연회와 권력 다툼 뒤에 숨어 있는 오해·갈등을 따라가며 독자는 음식이 문화·역사와 맞물리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작품의 세계관을 이끄는 ‘거울책’과 캐릭터는 아이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각 장 말미의 질문·활동을 통해 “오늘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같은 간단한 자가 점검부터 부모·아이 대화 가이드까지 얻을 수 있다.

귀족식당은 다큐멘터리에서 출발해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이다. 지난 7~8월 진행된 텀블벅 프로젝트 ‘판타지 미식 어드벤처 만화 귀족식당’은 목표금액 기준 330%를 달성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프랑스편을 시작으로 조션편 단행본도 준비 중이다.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만화 ‘귀족식당’은 이야기의 재미와 세계사·문화의 지식,그리고 감정·공감의 성장을 한 권 안에서 경험하도록 기획된 어린이 교육 만화”라며 “프랑스 편을 시작으로 조선 편 등 다양한 국가로 세계관을 확장해 아이들이 세상과 자신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단행본은 현재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