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는 특히 조심해야” 치사율 무려 50%, ‘이 환자’ 빠르게 늘고 있다는데

2025-09-16 HaiPress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CG) [사진 = 연합뉴스]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았을 때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신고는 지난 5월 1명에서 6월 2명,7월 2명,8월 1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누적 환자는 19명이며,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대부분 간 질환,악성 종양,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치사율이 약 50%에 이른다. 주로 8~10월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섭취할 때,혹은 피부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감염 시 급성 발열,오한,혈압 저하,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증상 발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부종·수포 같은 피부 병변이 생길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며 “간 질환자,당뇨병 환자,알코올 의존자,면역 저하 환자 등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패류는 가급적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하며,요리한 도마와 칼은 반드시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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