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HaiPress
공항까지 195弗에 서비스
우버가 차량 호출을 넘어 하늘길 공유 서비스에 나선다. 우버는 10일(현지시간) 전기 항공택시 업체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에서 2026년부터 우버앱을 통해 헬리콥터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과 휴양지 간 단거리 노선부터 시작해 운영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조비가 지난 8월 1억2500만달러에 인수한 항공 교통회사 블레이드의 여객 사업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편도 25㎞인 뉴욕 맨해튼과 JFK 공항,맨해튼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운행하고 있는데 비용은 1인당 약 195달러인 만큼 우버 서비스 역시 이와 유사한 가격대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이드 헬기를 이용하면 차로 약 40분이 걸리는 시간을 단 5분으로 줄일 수 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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