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HaiPress
자영업 개·폐업 및 신용카드 소비등
부처·지자체에 매월 제공하기로
6월 폐업자 6.7만개,전월比 5천개↑
“신속한 민생 지원방안 마련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 기대”
임광현 국세청장(왼쪽)이 24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남 당진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이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 등 내수 경제와 밀접한 경제 지표들을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앞으로 매월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이 매월 공개하게 될 통계는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현금영수증 발급 현황,신용카드 사용 현황,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수출입 현황 등 5개 지표로,전월 현황을 다음 달 말일에 제공할 방침이다.
국세청을 이를 통해 민생·경제 지원방안 마련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임광현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대한 국세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국정 운영과 민간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세청은 월별 경제지표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동 활용데이터 등록관리시스템에 공개해 필요한 지자체나 국가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향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지표에 따르면 지난 6월 폐업 사업자는 6만7000개로 전월 대비 5000개 증가했다. 전월보다 폐업자가 더 많았던 업종은 음식점이 1086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상품중개업(779개),부동산업(777개),건설업(551개) 순이었다.
신용카드 결제액은 6월 10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 증가했다. 다만 음식점과 소매업은 카드 결제액이 각각 9000억원 감소했고 병·의원도 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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