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HaiPress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분석
원자력 비중 축소땐 감축 한계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난 3년간 온실가스 감축치보다 4배 더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해야 하는 2030 NDC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산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1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약 89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였는데,2030년까지 2억200만t의 감축이 필요하다. 2030 NDC 달성을 위해서는 연평균 전년 대비 3.6%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감축 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전환(발전) 부문이었다. 전환 부문은 같은 기간 22.9% 감축률을 달성했다. 건물(-16.9%),폐기물(-9.7%),산업(-6.9%),수송(-1.6%) 부문 등이 뒤를 이었다.
무탄소 전원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서 전환 부문 감축 실적이 그나마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은 23.4%에서 31.7%로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원자력은 최대 발전원에 등극했다.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6%부터 9%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원자력 발전량은 188.8테라와트시(TWh),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3.7TWh를 기록했다. 원전의 기여도가 컸지만 정부는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유경 기자]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 어려움의 구조적 배경은?
원자력·재생에너지 발전 확대가 에너지 산업에 미칠 영향은?
검색
장시성 패션기술대학교 천룽, CHEN.1988로 밀라노 쇼케이스 마무리… "가을의 이상", 국제적인 반향
The Honorary Gala of China International Candy Season Opened at Beijing Shougang Park
SuiFest 플래티넘 스폰서 DipCoin, 현장 최고 인기 부스로 이목 집중
신라호텔 “11월 초 결혼식 일정대로 진행…변경요청 취소”
액상 ·정제 원터치로 한번에 섭취…코스맥스바이오, ‘듀얼팩’ 개발
11월 29일 매경TEST, 같은 달 17일까지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