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HaiPress
HD현대그룹이 20일 두산비나(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를 2900억원에 인수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비나 주식을 약 2900억원에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친환경 선박용 핵심 기자재 제작 및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산비나는 2006년 베트남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지역에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항만 크레인,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립형 탱크 위주로 하는 사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립형 탱크는 LNG 추진선,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서,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HD현대는 덧붙였다.
[안두원 기자]
HD현대의 두산비나 인수가 글로벌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미칠 영향은?
베트남 생산기지 확보가 친환경 선박 기자재 산업에 중요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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