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HaiPress
동아제약·에스티젠 실적 호조
동아쏘시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 증가한 3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난 6753억원,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4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성장세의 배경으로 주요 자회사의 매출 성장을 꼽았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1816억원)과 영업이익(239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13.7%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 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와 글로벌 상업화 물량으로 매출이 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0.5% 늘어난 250억원,영업이익은 지난해 1억원에서 43억원으로 높아졌다.
반면 물류 전문 자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 물량이 줄면서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이 기간 매출은 1007억원,영업이익은 4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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