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IDOPRESS
3대 국책은행 주요 임원 공백
올 하반기 대형 인사 예고

기업은행 [사진 출처 = IBK기업은행] 산업·수출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임원 인사가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정권 교체 시점을 앞두고 정부가 고위직 ‘알박기 인사’를 자제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후임 선임이 하반기 수장 교체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최근 단행한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기존 부행장 3명의 후임 인선을 보류했다. 임기를 마친 박봉규·현권익 부행장을 비롯해 공석이던 디지털그룹장 자리가 모두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김형일 수석부행장이 세 직책을 겸직 중이며,IBK시스템과 IBK신용정보 등 계열사 대표도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수출입은행도 이달 정순영·홍순영 부행장이 퇴임했지만,후임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산업은행의 경우 지난달 강석훈 전 회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뒤 회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금융위 산하 국책은행들의 수장이 줄줄이 바뀌는 국면에서,핵심 임원 인사도 수장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 공공기관장들도 연쇄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다음 달 최원목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고,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은 오는 11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올해 1월 임기가 종료된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아직까지 후임 없이 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에서도 고위 인사 공백이 이어질 전망이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임기가 오는 24일 종료되며,조직개편과 맞물린 후속 인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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