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HaiPress
전문성 부족 지적받은 전재수
"난 부산사람…바다 못떠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병역 복무 부실 의혹에 대해 "복무 기간 일에 충실했다"며 적극 해명했다. 배 후보자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연구요원 기간 폐업한 회사에서 두 달간 근무하며 병역 기간에 포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직하려면 기업 부설연구소가 청산돼야 하는데,회사의 서류상 폐업보다 청산에 2개월이 더 걸렸다"며 "폐업한 회사에 매일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연구요원 기간에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본인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회사와 상의해 수학 승인을 받고 지도교수와 병무청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에도 LG AI연구원 원장직을 사직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부로 퇴직 처리됐고 퇴직금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자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전 후보자는 20~22대 국회 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저는 부산 사람이고,부산에서는 바다를 떠나 정치를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규식 기자 / 강인선 기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은?
병역 복무 논란의 사회적 파장은?
검색
액상담배 규제법 제동···기재위 문턱 넘자 법사위서 막혀
1470원대도 위태로운 원화값…‘771조’ 국민연금, 환율 소방수로 나서나
“자동차 바꿀 계획이 있다면 다양한 저금리 혜택을 누리세요”
증시 훈풍에 지방금융도 들썩?…위기의 지방은행, 몸값 높아지는 이유
“女농민, 일하다 화장실 없어 불편” 한마디에…농막 화장실 등 규제 대폭 완화
“지금이라도 안 사면 손해”…가계대출 한달 새 4.8조 ‘쑥’ 4배 급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