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어요”…박수영 의원 발언에 ‘발칵’

2025-07-07 IDOPRESS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진 출처 = 박수영 의원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이 사회관계자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부산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최근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부산시민은 소비쿠폰 필요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수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주시고 당선축하금 25만원 대신 산업은행도 남구로 빨리 보내주세요”며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어요”라고 적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3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 이상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지급이 확정된 것을 두고,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박 의원의 글이 알려지자 SNS에는 “부산 시민 전체가 소비쿠폰에 반대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가뜩이나 어려운 시민과 자영업자를 외면한 발언” 등의 비판글이 빠르게 올라왔다.

반선호 부산시의회 의원(민주당·비례)은 “무슨 자격으로 ‘우리 부산시민’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다”며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소비쿠폰 지급을 간절히 바라는 자영업자와 시민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2009-2020 강원도상업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