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HaiPress
1개월 6만4500원 통신 스비스 출시
499달러 스마트폰 ‘T1’ 9월 출시 예고
트럼프 모바일이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T1’. (출처=트럼프 모바일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 뒷면에 성조기가 새겨진 황금색의 ‘트럼프 폰’도 출시한다.
6월 16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는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자체 모바일 통신 서비스 ‘트럼프 모바일’을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형제는 월 47.45달러를 납부하면 무제한 통화·문자·데이터 사용,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원격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요금제 ‘47플랜’을 내놓는다. 47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한다.
트럼프 오가니제이션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에릭 트럼프는 “미국인들은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무선 서비스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항상 연락이 닿아있어야 하는 군인과 가족들에게 무료 장거리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T1’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의 T1 광고 이미지를 보면 휴대폰 전면에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문구가 표시돼 있다. 후면에는 성조기가 새겨져 있다. 이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설계,제작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주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원래 부동산,고급 호텔,골프 리조트로 명성을 누렸지만,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와 암호화폐 같은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두고 회사 경영권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그의 자녀들에게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그럼에도 대통령의 이해 상충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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